M4 엑스타 스즈키, 모토아메리카 레이스에서 악천후 속 포디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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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모터 USA와 팀 해머가 이끄는 'M4 엑스타 스즈키' 레이싱 팀이 미국 워싱턴주 셸턴의 리지 모터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2026 모토아메리카 대회에서 나란히 시상대(포디움)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모토아메리카는 북미 지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양산형 모터사이클 기반의 속도 경쟁 레이스로, 전 세계 라이더들이 모여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이는 무대입니다. 


토요일 경기는 시야를 가리는 잦은 비로 인해 노면이 젖어 미끄러운 최악의 조건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슈퍼바이크 부문에 출전한 멕시코 출신의 에이스 리치 에스칼란테는 자신의 경주용 모터사이클인 GSX-R1000R을 타고 압도적인 코너링 성능을 선보였습니다. 그는 조심스러운 경기 운영 속에서도 과감한 추월을 이어가며 7위로 출발해 최종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이는 그의 이번 시즌 첫 시상대 진입이자, 팀 해머가 대회 통산 400번째로 톱 3에 진입한 역사적인 순간이었습니다. 같은 팀의 브랜든 파쉬 역시 12위라는 불리한 위치에서 출발했으나, 빗길을 뚫고 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며 시즌 최고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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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과 사고 극복한 마지막 랩의 역전극 


일요일에는 양산형 600~750cc급 모터사이클이 경쟁하는 슈퍼스포츠 부문에서 극적인 드라마가 펼쳐졌습니다. 팀의 간판 라이더인 타일러 스콧은 오전 연습 주행 도중 모터사이클이 크게 파손되는 대형 사고를 겪었습니다. 그러나 정비 팀의 신속한 복구 작업 덕분에 차세대 GSX-R750을 타고 무사히 본선 레이스에 나설 수 있었습니다. 


마른 노면에서 치러진 일요일 경기에서 스콧은 경기 내내 선두권을 압박했습니다. 치열한 접전이 이어지던 마지막 바퀴(랩)에서 스콧은 정교한 기술과 타이밍으로 마지막 두 개의 코너를 파고들며 역전에 성공해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이로써 그는 올해 여섯 번째이자 개인 통산 33번째 시상대 등극을 기록하며 종합 순위 3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팀은 이제 오는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캘리포니아주의 전설적인 서킷인 웨더텍 레이스웨이 라구나 세카에서 다음 도전을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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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 DNA의 정수, GSX-R1000R 40주년 모델 


이번 대회에서 빗길을 뚫고 시상대에 오른 스즈키의 플래그십 슈퍼스포츠 모터사이클은 'GSX-R1000R 40주년 기념 에디션'을 통해 그 강력한 혈통을 증명합니다. 이 모델은 스즈키 레이싱 역사 40년을 기념하는 독보적인 헤리티지 컬러와 헌정 그래픽 디자인을 적용해 소장 가치를 극대화했습니다. 실제 레이스 무대에서 검증된 강력한 직렬 4기통 엔진은 전 영역에서 폭발적인 가속력을 뿜어내며, 고성능 쇼와(Showa) 밸런스 프리 프런트 포크(BFF)와 리어 쿠션 라이트(BFRC-lite) 서킷 전용 서스펜션이 탑재되어 미끄럽거나 거친 노면에서도 정밀한 접지력과 안정적인 차체 제어력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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