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2024 국제 모터사이클 박람회(EICMA)에서 스즈키 뉴 모델 DR-Z4SM이 공개됐다. 2000년대 전 세계 슈퍼모타드 바이크의 대중화를 이끌었던 DR-Z400SM의 긴 공백을 메운 후속 모델로, 등장과 동시에 많은 매니아들의 주목을 받았다. 강력한 파워의 400cc급 단기통 엔진과 신설계 트윈스파 프레임으로 재무장한 DR-Z4SM은, 슈퍼모타드 팬들은 물론 모터사이클만의 원초적인 스릴을 만끽하고 싶은 많은 이들에게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듀얼스포츠에서 파생된 최고의 장난감
스즈키는 1980년대 모토크로스에서 활약했던 RM시리즈를 베이스로 개발한 듀얼스포츠 DR 시리즈를 공개해 새로운 장르를 정립했다. 2000년대에 들어서는 완전히 업그레이드된 DR-Z400S를 발표, 지금 이 시점까지 “듀얼스포츠는 DR”이라는 명성을 전세계에 떨치며 입지를 확고히 했다.
이후 2005년, 듀얼스포츠 차체를 기반으로 포장된 도로 환경에서 극한의 짜릿한 즐거움을 추구한 슈퍼모타드 DR-Z400SM을 발표했다. 당시 DR-Z400SM은 발매 직후 유럽을 기반으로 전세계에 슈퍼모타드 붐을 일으킨 주인공이었다.
이러한 열기는 국내까지 그대로 이어져 2000년대 익스트림 라이딩 씬에서 스즈키의 일명 “DR”은 슈퍼모타드 장르를 대표하는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했다.
날카로운 모토크로스 레이서 룩
스즈키 최신 모토크로스 머신 RM 시리즈로부터 이어받은 날카로운 스타일링은 LED 헤드라이트와 턴 시그널램프, 테일라이트의 간결한 디자인으로 컨셉트를 유지한다.
프론트 펜더로부터 리어 카울까지 이어지는 굵은 수평선을 강조하여 강력한 성능에 대한 카리스마를 드러내고 있다. 현재 시점에서 다소 클래식해 보이던 구형 모델 DR-Z400SM의 스타일을 전혀 떠올리기 어려울 정도로 날카롭고 세련된 최신 슈퍼모타드의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업데이트했다. 컴팩트한 LCD 계기판에는 디지털로 표시되는 속도계를 중심으로 기어 포지션, 드라이브 모드, 트랙션 컨트롤 상태 등을 한눈에 알기 쉽게 표시해 준다.
손쉽게 제어할 수 있는 강력한 토크
수랭식 398cc DOHC 단기통 엔진은 20년 이상 전세계의 DR-Z400S/SM 라이더들에게 폭넓은 지지를 받아왔다. 특히 까다로운 유로5+ 환경규제에 부합하면서도 전 회전영역에서 끈기있고 강력한 토크를 발휘하는 동시에 컨트롤이 즐거운 선형적인 파워로 다듬었다.
최고출력은 38ps/8,000rpm으로 직선 주로에서 여유로운 속도를 낼 수 있고, 최대토크는 3.7kgf.m/6,500rpm으로 슈퍼모타드다운 강력한 토크를 언제나 발휘할 수 있는 파워를 갖췄다.
또 이리듐 듀얼 스파크 플러그를 기본 채용하여 섬세한 스로틀 워크가 가능하며, 연소효율을 높여 WMTC 실용연비 측정기준으로 리터당 29.4km를 달릴 수 있다.
새롭게 설계된 엔진은 드라이 섬프 시스템으로 무게 중심이 낮아 전반적인 차체 컨트롤이 손쉽고 거동을 이해하기 좋다. 가볍고 컴팩트한 구성의 트랜스미션은 5단 기어로, 단기통 엔진이 발휘하는 넓은 영역대의 토크를 이용해 어떤 속도 건 원하는대로 강력하게 가속할 수 있다.
기본 장비된 클러치 어시스트 시스템은 다운 쉬프트 시 부드럽게 엔진 감속을 제어해 부담없이 제동할 수 있다.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하이마운트 배기 시스템은 라이더의 다리를 열기로부터 보호하는 이중벽 구조의 슬림한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또 환경규제를 통과하기 위한 이중 촉매 변환기와 새로운 산소 센서를 장비하고 있다.
익스트림 주행이 가능한 단단한 골격
모든 속도 영역에서 충분한 강성을 발휘하고 익스트림 라이딩을 시도해도 탁월한 안정성을 가지는 스틸 트윈 스파 프레임은 라이더에게 다양한 시도를 가능케 한다.
좁은 도심은 물론 와인딩 로드에서도 스포티한 주행을 기본 전제로 하는 매우 민첩한 운동성을 목표로 설계됐다. 또한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는 알루미늄 소재의 리어 프레임과 스윙암은 역동적인 운동성에 큰 도움을 준다.
주행 즐거움 더하는 고사양 서스펜션 채용
모토크로스 머신의 강력한 차체 기반인만큼 서스펜션 또한 고사양이다. 대구경 KYB 도립식 프론트 포크의 작동 거리는 260mm, 리어 모노 쇽 옵저버는 277mm로 로드 바이크치고는 매우 특별하다.
슈퍼모타드 바이크만의 즐거움인 탄력적인 서스펜션을 이용한 리드미컬한 주행 만끽할 수 있다. 긴 스트로크의 서스펜션은 라이더에게 섬세한 트랙션 감각을 전달하면서 동시에 노면 충격으로부터 오는 불필요한 피로감을 줄여 준다.
또 주행 환경이나 취향에 따라 압축/신장 댐핑도 큰 폭으로 조절할 수 있어 프로페셔널한 스포츠 라이딩 세팅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휠 사이즈는 프론트, 리어 모두 17인치의 세팅으로 민첩한 핸들링을 목적으로 개발되었고, 기본 장착된 타이어는 던롭 스포트맥스 Q5A 모델로 온로드 스포츠 주행환경에서 높은 접지력과 충분한 마일리지를 보장한다.
거침없는 익스트림 라이딩을 위한 포지션 설계
프론트 310mm, 리어 240mm의 디스크 브레이크는 강력하면서도 컨트롤이 유연한 제동력을 자랑하고, 브레이크 캘리퍼는 크고 작은 노면 충격이나 진동이 잦은 환경에서도 높은 안정성을 제공하는 액시얼 마운트 구조다.
넓고 높은 핸들 바 및 와이드 스텝, 좁고 길며 튼튼하게 제작된 시트는 무엇보다 라이더가 바이크를 적극적으로 컨트롤하기 위해 언제라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부츠를 차체에 단단하게 고정할 수 있는 넓은 사이즈의 풋 스텝은 투어 시 진동을 흡수할 수 있는 고무 패드가 기본 장착되어 있다.
경량 알루미늄 소재의 테이퍼드 타입 핸들바는 라이더가 컨트롤에 집중하고 진동 피로를 줄여주는 하프 와플 타입 스로틀 그립과 함께 탁월한 조종성을 자랑한다.
한편 노면에서 튀어오르는 돌이나 이물로부터 엔진 하부를 보호하기 위해 알루미늄 언더 커버도 기본 장착된다.
짜릿함 더 해주는 주행보조 전자장비
DR-Z4SM은 주행에 필요한 풍부한 전자장비를 담고 있다. 통합 전자제어 시스템(SIRS)은 전자제어 스로틀을 이용하여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SDMS)는 물론, 트랙션 컨트롤(STSC), 스위치 ABS, 이지 스타트 시스템을 구성하고 있다.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는 A(Active), B(Basic), C(Comfort) 3단계로 조정할 수 있으며, 최고출력은 모두 동일하나 스로틀 반응과 토크가 나오는 과정이 각각 다르다. A모드가 가장 민첩하고 날카로운 스로틀 반응을, B모드는 중간 단계, C모드는 부드러운 감도를 가지고 있다. 노면이 미끄럽거나 트랙션을 잃기 좋은 상황일수록 낮은 단계의 드라이브 모드를 사용하면 좋다.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은 크랭크 위치 센서를 통해 프론트/리어 휠 속도와 엔진 회전수, 기어 포지션 등을 모니터링하여 점화 타이밍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라이더는 2단계로 트랙션 컨트롤을 조절할 수 있고 원한다면 제어를 끌 수도 있다. 한편 G(그래블)모드를 선택하면 일정한 미끄러짐을 허용하면서 출력 손실을 최소화해, 라이더가 접지력과 컨트롤성 사이에서 적극적으로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차체에는 ABS가 기본 채용됐지만 리어 브레이크 ABS만 부분 해제할 수 있어 익스트림 라이딩을 즐기고 싶은 라이더에게 보다 과감한 주행을 허용한다.
클러치 레버를 당기지 않고 원 터치로 시동을 걸 수 있는 이지 스타트 시스템이 기본이며, 엔진 스타트/스톱 스위치 아래 비상등 스위치를 기본 장비하고 있어 매우 유용하다. 그 외 전자장비의 컨트롤은 좌측 핸들바에 장비된 컨트롤 스위치로 주행 중에도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돌아온 슈퍼모타드의 원조
깃털처럼 가볍고 순간 파워가 좋은 더트 바이크를 도로에서 타면 더 재밌지 않을까하는 단순한 발상에서 출발한 슈퍼모타드 장르는 모터사이클 라이딩을 통해 경험할 수 있는 최대치의 스릴과 짜릿함을 안겨준다.
오로지 “타는 즐거움”만을 위해 고안된 슈퍼모타드 바이크 DR-Z4SM은 이전 모델 DR-Z400SM의 직관적인 컨트롤성과 높은 엔진 내구도로 쌓인 신뢰가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되어 현 시대에 다시 한 번 슈퍼모타드 붐을 일으킬 준비가 되어있다.
공개 소식이 전해지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스즈키 DR-Z4SM의 국내 출시 시기는 2025년 하반기로 예정되어 있다. 차체 컬러는 블루, 화이트 두 가지이며, 판매 가격은 미정이다.
[DR-Z4SM 주요 제원]
엔진형식 : 398cc 4스트로크 단기통
최고출력 : 38 ps / 8,000 rpm
최대토크 : 3.77 kgf.m / 6,500 rpm
차량중량 : 154 kg
서스펜션 : (앞) KYB 도립식 (스트로크 260 mm) / (뒤) 모노 쇽옵저버 (트래블 277 mm)
실용연비 : 29.4 km/L (WMTC 모드 기준)
전자장비 : 전자식 스로틀, 해제 가능한 리어 ABS,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 트랙션 컨트롤(G모드), 이지 스타트 시스템
환경기준 : 유로5+ 대응 모델
국내발매 : 2025년 하반기 예정
판매가격 : 미정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2024 국제 모터사이클 박람회(EICMA)에서 스즈키 뉴 모델 DR-Z4SM이 공개됐다. 2000년대 전 세계 슈퍼모타드 바이크의 대중화를 이끌었던 DR-Z400SM의 긴 공백을 메운 후속 모델로, 등장과 동시에 많은 매니아들의 주목을 받았다. 강력한 파워의 400cc급 단기통 엔진과 신설계 트윈스파 프레임으로 재무장한 DR-Z4SM은, 슈퍼모타드 팬들은 물론 모터사이클만의 원초적인 스릴을 만끽하고 싶은 많은 이들에게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듀얼스포츠에서 파생된 최고의 장난감
스즈키는 1980년대 모토크로스에서 활약했던 RM시리즈를 베이스로 개발한 듀얼스포츠 DR 시리즈를 공개해 새로운 장르를 정립했다. 2000년대에 들어서는 완전히 업그레이드된 DR-Z400S를 발표, 지금 이 시점까지 “듀얼스포츠는 DR”이라는 명성을 전세계에 떨치며 입지를 확고히 했다.
이후 2005년, 듀얼스포츠 차체를 기반으로 포장된 도로 환경에서 극한의 짜릿한 즐거움을 추구한 슈퍼모타드 DR-Z400SM을 발표했다. 당시 DR-Z400SM은 발매 직후 유럽을 기반으로 전세계에 슈퍼모타드 붐을 일으킨 주인공이었다.
이러한 열기는 국내까지 그대로 이어져 2000년대 익스트림 라이딩 씬에서 스즈키의 일명 “DR”은 슈퍼모타드 장르를 대표하는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했다.
날카로운 모토크로스 레이서 룩
스즈키 최신 모토크로스 머신 RM 시리즈로부터 이어받은 날카로운 스타일링은 LED 헤드라이트와 턴 시그널램프, 테일라이트의 간결한 디자인으로 컨셉트를 유지한다.
프론트 펜더로부터 리어 카울까지 이어지는 굵은 수평선을 강조하여 강력한 성능에 대한 카리스마를 드러내고 있다. 현재 시점에서 다소 클래식해 보이던 구형 모델 DR-Z400SM의 스타일을 전혀 떠올리기 어려울 정도로 날카롭고 세련된 최신 슈퍼모타드의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업데이트했다. 컴팩트한 LCD 계기판에는 디지털로 표시되는 속도계를 중심으로 기어 포지션, 드라이브 모드, 트랙션 컨트롤 상태 등을 한눈에 알기 쉽게 표시해 준다.
손쉽게 제어할 수 있는 강력한 토크
수랭식 398cc DOHC 단기통 엔진은 20년 이상 전세계의 DR-Z400S/SM 라이더들에게 폭넓은 지지를 받아왔다. 특히 까다로운 유로5+ 환경규제에 부합하면서도 전 회전영역에서 끈기있고 강력한 토크를 발휘하는 동시에 컨트롤이 즐거운 선형적인 파워로 다듬었다.
최고출력은 38ps/8,000rpm으로 직선 주로에서 여유로운 속도를 낼 수 있고, 최대토크는 3.7kgf.m/6,500rpm으로 슈퍼모타드다운 강력한 토크를 언제나 발휘할 수 있는 파워를 갖췄다.
또 이리듐 듀얼 스파크 플러그를 기본 채용하여 섬세한 스로틀 워크가 가능하며, 연소효율을 높여 WMTC 실용연비 측정기준으로 리터당 29.4km를 달릴 수 있다.
새롭게 설계된 엔진은 드라이 섬프 시스템으로 무게 중심이 낮아 전반적인 차체 컨트롤이 손쉽고 거동을 이해하기 좋다. 가볍고 컴팩트한 구성의 트랜스미션은 5단 기어로, 단기통 엔진이 발휘하는 넓은 영역대의 토크를 이용해 어떤 속도 건 원하는대로 강력하게 가속할 수 있다.
기본 장비된 클러치 어시스트 시스템은 다운 쉬프트 시 부드럽게 엔진 감속을 제어해 부담없이 제동할 수 있다.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하이마운트 배기 시스템은 라이더의 다리를 열기로부터 보호하는 이중벽 구조의 슬림한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또 환경규제를 통과하기 위한 이중 촉매 변환기와 새로운 산소 센서를 장비하고 있다.
익스트림 주행이 가능한 단단한 골격
모든 속도 영역에서 충분한 강성을 발휘하고 익스트림 라이딩을 시도해도 탁월한 안정성을 가지는 스틸 트윈 스파 프레임은 라이더에게 다양한 시도를 가능케 한다.
좁은 도심은 물론 와인딩 로드에서도 스포티한 주행을 기본 전제로 하는 매우 민첩한 운동성을 목표로 설계됐다. 또한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는 알루미늄 소재의 리어 프레임과 스윙암은 역동적인 운동성에 큰 도움을 준다.
주행 즐거움 더하는 고사양 서스펜션 채용
모토크로스 머신의 강력한 차체 기반인만큼 서스펜션 또한 고사양이다. 대구경 KYB 도립식 프론트 포크의 작동 거리는 260mm, 리어 모노 쇽 옵저버는 277mm로 로드 바이크치고는 매우 특별하다.
슈퍼모타드 바이크만의 즐거움인 탄력적인 서스펜션을 이용한 리드미컬한 주행 만끽할 수 있다. 긴 스트로크의 서스펜션은 라이더에게 섬세한 트랙션 감각을 전달하면서 동시에 노면 충격으로부터 오는 불필요한 피로감을 줄여 준다.
또 주행 환경이나 취향에 따라 압축/신장 댐핑도 큰 폭으로 조절할 수 있어 프로페셔널한 스포츠 라이딩 세팅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휠 사이즈는 프론트, 리어 모두 17인치의 세팅으로 민첩한 핸들링을 목적으로 개발되었고, 기본 장착된 타이어는 던롭 스포트맥스 Q5A 모델로 온로드 스포츠 주행환경에서 높은 접지력과 충분한 마일리지를 보장한다.
거침없는 익스트림 라이딩을 위한 포지션 설계
프론트 310mm, 리어 240mm의 디스크 브레이크는 강력하면서도 컨트롤이 유연한 제동력을 자랑하고, 브레이크 캘리퍼는 크고 작은 노면 충격이나 진동이 잦은 환경에서도 높은 안정성을 제공하는 액시얼 마운트 구조다.
넓고 높은 핸들 바 및 와이드 스텝, 좁고 길며 튼튼하게 제작된 시트는 무엇보다 라이더가 바이크를 적극적으로 컨트롤하기 위해 언제라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부츠를 차체에 단단하게 고정할 수 있는 넓은 사이즈의 풋 스텝은 투어 시 진동을 흡수할 수 있는 고무 패드가 기본 장착되어 있다.
경량 알루미늄 소재의 테이퍼드 타입 핸들바는 라이더가 컨트롤에 집중하고 진동 피로를 줄여주는 하프 와플 타입 스로틀 그립과 함께 탁월한 조종성을 자랑한다.
한편 노면에서 튀어오르는 돌이나 이물로부터 엔진 하부를 보호하기 위해 알루미늄 언더 커버도 기본 장착된다.
짜릿함 더 해주는 주행보조 전자장비
DR-Z4SM은 주행에 필요한 풍부한 전자장비를 담고 있다. 통합 전자제어 시스템(SIRS)은 전자제어 스로틀을 이용하여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SDMS)는 물론, 트랙션 컨트롤(STSC), 스위치 ABS, 이지 스타트 시스템을 구성하고 있다.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는 A(Active), B(Basic), C(Comfort) 3단계로 조정할 수 있으며, 최고출력은 모두 동일하나 스로틀 반응과 토크가 나오는 과정이 각각 다르다. A모드가 가장 민첩하고 날카로운 스로틀 반응을, B모드는 중간 단계, C모드는 부드러운 감도를 가지고 있다. 노면이 미끄럽거나 트랙션을 잃기 좋은 상황일수록 낮은 단계의 드라이브 모드를 사용하면 좋다.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은 크랭크 위치 센서를 통해 프론트/리어 휠 속도와 엔진 회전수, 기어 포지션 등을 모니터링하여 점화 타이밍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라이더는 2단계로 트랙션 컨트롤을 조절할 수 있고 원한다면 제어를 끌 수도 있다. 한편 G(그래블)모드를 선택하면 일정한 미끄러짐을 허용하면서 출력 손실을 최소화해, 라이더가 접지력과 컨트롤성 사이에서 적극적으로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차체에는 ABS가 기본 채용됐지만 리어 브레이크 ABS만 부분 해제할 수 있어 익스트림 라이딩을 즐기고 싶은 라이더에게 보다 과감한 주행을 허용한다.
클러치 레버를 당기지 않고 원 터치로 시동을 걸 수 있는 이지 스타트 시스템이 기본이며, 엔진 스타트/스톱 스위치 아래 비상등 스위치를 기본 장비하고 있어 매우 유용하다. 그 외 전자장비의 컨트롤은 좌측 핸들바에 장비된 컨트롤 스위치로 주행 중에도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돌아온 슈퍼모타드의 원조
깃털처럼 가볍고 순간 파워가 좋은 더트 바이크를 도로에서 타면 더 재밌지 않을까하는 단순한 발상에서 출발한 슈퍼모타드 장르는 모터사이클 라이딩을 통해 경험할 수 있는 최대치의 스릴과 짜릿함을 안겨준다.
오로지 “타는 즐거움”만을 위해 고안된 슈퍼모타드 바이크 DR-Z4SM은 이전 모델 DR-Z400SM의 직관적인 컨트롤성과 높은 엔진 내구도로 쌓인 신뢰가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되어 현 시대에 다시 한 번 슈퍼모타드 붐을 일으킬 준비가 되어있다.
공개 소식이 전해지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스즈키 DR-Z4SM의 국내 출시 시기는 2025년 하반기로 예정되어 있다. 차체 컬러는 블루, 화이트 두 가지이며, 판매 가격은 미정이다.
[DR-Z4SM 주요 제원]
엔진형식 : 398cc 4스트로크 단기통
최고출력 : 38 ps / 8,000 rpm
최대토크 : 3.77 kgf.m / 6,500 rpm
차량중량 : 154 kg
서스펜션 : (앞) KYB 도립식 (스트로크 260 mm) / (뒤) 모노 쇽옵저버 (트래블 277 mm)
실용연비 : 29.4 km/L (WMTC 모드 기준)
전자장비 : 전자식 스로틀, 해제 가능한 리어 ABS,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 트랙션 컨트롤(G모드), 이지 스타트 시스템
환경기준 : 유로5+ 대응 모델
국내발매 : 2025년 하반기 예정
판매가격 : 미정